날 짜 : 2006.04.19 │ 조 회 : 4904
제 목 : 텔아비브 '자살폭탄테러'로 6명 사망..최소 35명 부상(종합)
2006/04/17 21:09 송고


지하드.알 아크사 "우리 소행" 서로 주장

< < 제목 수정 및 사상자 발생 상황 등 추가 > >



(텔아비브 로이터.AFP.AP=연합뉴스) 이스라엘 텔아비브 남부 상업지역에 있는
샌드위치 판매점에서 1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소행으로 보이는 '자살폭탄 테러'로
6명이 숨지고 적어도 35명이 다쳤다고 이스라엘 언론들이 보도했다.

채널 2 TV를 비롯한 이스라엘 언론들은 경찰 및 자카 구조대 관계자 등의 말을
인용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조직원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폭발물을 터트리고 현장
에서 사망했으며 이로 인해 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부상자중 적어도 15명은
중태라고 보도했다.

이스라엘 언론들은 12일 시작된 일주일간의 유대인 명절인 유월절(逾越節) 연휴
로 번화한 텔아비브 중앙 버스역 인근의 펠라텔(중동의 야채 샌드위치) 판매점에서
폭발사고가 발생해 사상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.

이런 가운데 팔레스타인 과격 무장단체인 이슬람 지하드 대변인은 "방어 차원에
서 결행했다"고 발표, 텔아비브 폭발사고가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했으며 지난 1월
총선에서 하마스에 패배한 파타당 산하 무장조직인 알-아크사 순교자 여단도 자신들
이 이번 테러를 자행했다고 서로 주장하고 있다.

현지 의료 관계자는 이날 사고가 지난 1월 19일 자살폭탄 테러로 20명의 부상자
를 냈던 같은 식당인 '더 메이어스 펠라텔'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.

1.19 자폭테러는 지난해 말 팔레스타인 주요 무장세력들이 휴전 종결을 선언한
이후 처음 발생한 것으로 당시에도 이슬람 지하드 대변인은 자살폭탄 테러가 자신들
의 소행임을 밝혔다.

이스라엘 총리실의 라아난 기신 대변인은 폭발사고와 관련 "테러단체임을 스스
로 규정한 하마스 정부가 테러를 선동했다"고 비난하면서 이에 상응하는 대응을 하
겠다"고 보복을 경고했다.

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도 이날 성명을 발표, "테러분자의 공
격"으로 규정한 뒤 "이는 팔레스타인 국민들의 이익을 해치는 일"이라고 비난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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